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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여행] 여름휴가에 다녀온 남도여행~~

"여름휴가" 라고 하면, 갑자기 "클론"이 부른 "도시탈출" 이 생각이 난다는...

떠나요 푸른 바다로 복잡한 이 도시를 탈출해 봐요
모두 잊어요 지난 일들은 붉은 태양 아래 벗어 던지고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 젊은 태양 아래~ 춤을 춥시다~

bluekid는 슬프게도 여친이 없기 때문에(ㅠ.ㅠ) 친구들과 남도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다이어트에 지친 심신도 달래고, 남도 하면 맛의 고장이기 때문에 보양식도 좀 해주기로 ㅋ...

<여행코스>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 -> 땅끝마을 -> 완도
 ->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 ->목포해양축제

- 목포 "독천식당" -
목포에 도착해서, 목포의 맛집 검색으로 찾아낸 "독천식당 " 남도음식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집인데
낚지요리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식당은 아담한 편이고, 주차장이 큰게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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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35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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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자마자 찰칵 했어야 되는데 배고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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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지비빔밥, 매울줄 알았는데 전혀 안맵다는, 진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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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 국물이 맑고 시원해요~>



 - 해남 "땅끝마을" -
피서철이라 그런지 꼬불꼬불한 국도가 꽉 막혀서, 목포에서 출발한지 4시간정도 걸려서 땅끝마을에 도착...
35도가 넘는 무더위에 자동차 에어컨도 약발이 안먹히고 ㅠ.ㅠ 그나마 간간히 지나가는 구름밑의 그늘에
멈춰 있을 때의 그 시원함이란, 하늘이 너무 맑아서 큰 구름밑에 그늘이 -0-;; 서울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차가 너무 막혀서 구경이고 뭐고 핸들을 틀어버리고 싶었지만 남쪽 땅끝에서 바라본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들의 풍경들을 보고나니 불과 몇십분전의 짜증남은 바닷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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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위치를 나타내는 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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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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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너무 따가와 밀짚모자 하나를 사고나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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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를 왕복하는 여객선들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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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이라는 명칭처럼 멋진 섬들의 풍경...크으...>

 

-완도항 근방의 작은섬 "주도"와 "아시나요"식당-
하루를 완도에서 자고 나서, 다시 맛집검색을 통해 알아둔 "아시나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고고싱~~ 식당을 찾고 나서 바로 앞 보이는 주도를 잠깐 보고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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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 정박해 있는 고깃배와 "주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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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회덮밥, "해삼", "멍게", "전복", "야채" 해초"들이 어우러진 바다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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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밑반찬들>

 

-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
불과 몇년전에 신지대교가 개통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완도에서 자동차로 20분정도를 달리다 보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주로 찾아와서 피서를 즐기는듯 보였다.
해변은 정말 놀기에 딱 좋을정도의 사람들이 있는데, 목욕탕 같은 동해안쪽이나 부산쪽과는 달리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해수욕장인듯...하지만 솔로인 bluekid 에겐 2% 부족한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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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해변가 풍경>

 

-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 -
"조약돌 해변" 이라는 얘기를 듣고, 완도항쪽에서 20분정도를 달리다가 만난 "구계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다 보니 화장실이나 관리실, 주차장등이 잘 준비되어 있다.
자연산책로를 걸으면서 바닷가를 구경할 수도 있으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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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해양문화축제" -
우연히 목포 홈플러스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갔다가, 해양축제 팜플렛을 보고 구경해 보기로 결정!
그냥 작은 축제인줄 알았는데, 여름철 목포 최대의 축제인듯...목포항구쪽에 위치한 "갓바위공원"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중앙무대는 엄청난 인파로 잠깐 구경하고, 출출하고 목이 칼칼하던 차에,
해외음식대축제 부스를 들러서 일본식 안주와 아사이 맥주한캔을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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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공원"의 갓바위 야경 모습...어두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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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의 중앙무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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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니의 호객행위에 말려 ㅠ.ㅠ 오코노미야키와 닭요리 2개를 사버렸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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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구이와 꼬치 요리를 하고 있는 일본인 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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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를 지지고 있는 일본인 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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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오코노미야키와 닭구이 요리, 그리고 아사이맥주,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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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1캔을 먹고 눈이 약간 풀린 bluekid 술이 약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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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돼지 바베큐 구이, 읔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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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꿀타레, 동그란 도너츠 모양의 굳은 꿀덩어리가 순간적으로 실타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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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꺾다리 터키 아저씨, 아이스크림이 맛을 살짝 봤더니 물엿처럼 끈끈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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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인형 사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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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음악을 밴드, 인디안 꼬마가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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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들의 전통 악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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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모습, 몽환적이면서 빨려들듯한 음악, 보석함 같은게 돈통>


 

나름 재미 있는 남도 여행 이었다.

가족들 또는 연인들과 여행코스로 추천!!!
목포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지만, 그 뒤에는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편도1차선의 구불구불한 도로라 휴가철이나 연말에 많이 막힌다고...
전체적으로 다른 휴양지나 피서지 처럼,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지 않고, 여유있는 피서가 가능하다는...

차가 막힐까봐 새벽에 고속도로를 탔는데, 새벽에는 서해안고속도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생기니
운전 조심 또 조심...

내년 휴가때는 꼭 애인과!!! 서울로 향하는 자동차 핸들을 꽉!! 크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