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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oard story

[스노우보드] 스노우보드 강좌 2교시

[스노우보드] 스노우보드 강좌 2교시
글쓴이 : 민권식 조회수 : 808.01.30 17:33 http://cafe.daum.net/aptmall/8M2Y/33

안전뽀딩~!

보고싶었다. 제군들도 본 교관이 보고싶었나? 아니라고? 그래도 일단 먼저 감격의 포옹 한판 하고 시작하자. 와락~

하늘향해똥꼬삼단돌려차기.
전문 힙합용어로는 나이키되게따.

지난 1강이 나가고 난 다음 스노뽀드사관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사관학교 게시판이 2개나 더 증설되었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입교 및 Q&A 게시판으로 세분화되었다.

이제야 진정한 커뮤니티로써의 자리를 잡아간다 하겠으니 본 교관 그 기쁨에 그동안 감추어 두었던 강호필살무공인 '하늘향해똥꼬삼단뒤돌려차기'를 시전해버리고야 말았다.

1강에서 한 도발뽀더의 메일에 본 교관의 테크노카빙 사진 하나를 올렸었다. 그 사진 때문에 스노뽀드 자유게시판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다.

주된 내용은 본 교관의 실력에 관련된 것이고, 또 기술적인 면에서는 허리에 힘이 들어가거나 카빙시 어깨가 열려있다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어깨를 열고 닫는 것에 대한 논쟁은 인터넷 스노뽀드 동호회에서 지금도 무수히 거론되고 있는 것. 프리스타일 뽀더에게 정답이란 없다. 그래서 본 교관 또다른 사진 세장을 더 공개토록 한다.

참고로 이것은 본 교관의 고유자세이며, 초급강좌와는 별도임을 밝혀둔다. (아아 본 교관 졸라 친절하지 않냐? 승질도 졸라 많이 온순해졌고. 훗. 요즘 사랑에 빠져서 글타. 우하하. 사랑은 아름다운 거여~)


본 교관의 카빙이다. 두 번째 사진은 어깨를 닫은 채 카빙하는 것이며, 세 번째
사진은 열고 타는 것이다. 어느것이 바른 것인지는 논란이 많이 되는 부분이겠고
정답은 없다. 왜냐면, 뽀드라는 것은 말 그대로 'Freestyle' 이기 때문이다.

도입부부터 본 교관의 사진이 너무 많이 공개되었던 거 같다. 이해해라. 본 교관 어려서부터 사진 많이 못 찍고 자라서 글타. 맨날 남의 사진만 찍어주다가 최근 교관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그 흥분함을 도무지 주체할 수가 없다 하겠다. 음하하. (걱정마라. 본 교관 노출증까지는 아니다.)
햐간, 각설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부츠를 바인딩에 묶어 뽀드를 몸에 붙여보자

자~ 이제 실전이나 다름없다. 1강까지는 장비가 없어도 전혀 상관이 없는 즉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실질적인 과정으로 장비가 있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하겠다.그러나 장비가 없다하더라도 장비공동구매전까지 본 강좌로 마인드콘트롤을 하기 바란다.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먼저, 바인딩 묶는 방법에 대해서 함 알아보자. 슬로프에서 움직일 때나 턴을 시도할 때에 부츠가 뽀드에 단단히 붙어있어야만 한다. 만약 단단히 붙어있지 않으면 발의 움직임과 뽀드가 따로 놀게 되어서 엣지가 눈에 잘 박히지 않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있다. 그런가 하면 각종 기술을 시도할 때에도 잘 먹히지 않음은 물론이겠다.

자, 그럼 사진을 보면서 바인딩 매기 3단초식을 한판 익혀보자.

참고로 아래에 보면 바인딩에 연결된 리쉬코드라는 것이 있다. 이게 머냐믄 일종의 안전벨트 되겠다. 아주 가끔씩 뽀딩중에 바인딩에서 부츠가 팍 분리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 자빠라지더라도 뽀드가 슬로프 아래쪽으로 혼자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즉, 이 리쉬코드라는 것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한 안전벨트 되겠다.


dia_bluve.gif 각부설명

dia_bluve.gif 1초식

A : 앵클스트랩
B : 토우스트랩
C : 리쉬코드

부츠의 뒤끝을 바인딩의 힐컵에 자알
맞춘 후 토우스트랩을 먼저 살짝 묶는다.
위치만 맞추는 것이므로 살짝 묶어라.

dia_bluve.gif 2초식

dia_bluve.gif 3초식

앵클 스트랩으로 부츠를 바인딩에 꽉 고정
시킨다. 가급적이면 최대한 꽈악 조이는
것이 좋겠다. 그런 후에 다시 토우스트랩을
꽈악 조여주면 된다. 1번 이후에 2번 되게따.

리쉬코드를 부츠끈에 연결된 고리에
매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자 어떠냐? 바인딩 그냥 막 매믄 되는줄 알았쟈? 물론 그냥 막매도 된다. 하지만 위의 3초식으로 바인딩을 매는 것이 가장 부츠가 바인딩에 딱 맞게 매어지는 방법되겠다. 사관생도들은 처음 배울때부터 꼭 저렇게 매도록 권장한다. 단디~ 매라이~


우왓~ 씨바. 넘어졌자나? 어케 일어나야 되져?

어떻게 보면 초급뽀더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동작중 하나이겠다. 생각해보시라 넘어졌는 데 일어나지 못한다면? 졸라 큰 문제 되겠다. 양 팔을 후비적후비적 휘저으며 누워서 슬로프를 내려올 수도 없는 문제이겠고. 넘어졌을 때(혹은 일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에서 장비가 분리되는 스키와 달리 뽀드는 양 발이 묶여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생각보다 꽤나 어려운 문제겠다.

자 그럼, 아래를 클릭한 후 뜨는 사진을 보면서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에 대해서 차근차근히 알아보도록 하자.

넘어졌다 일어나기 사진 및 설명보기

위의 동작을 정확히 익혔다면, 이제 생도들은 최소한 넘어졌을 때 만큼은 잽싸게 일어날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가 되고야 말았다. 여기서 잠깐 기억을 되살려보자. 1강의 예절캠페인 1탄 4번째 항목을 기억하시나?(기억못한다면 돌아가서 다시 확인해 보시라)

슬로프에서 넘어졌을 때 요 기술을 이용해서 동지섣달 강강수월래하는 오뚜기처럼 발딱 일어나 슬로프 가장자리로 샤샤샥 이동하도록 하자.

최초의 움직임 '워킹 Walking (스케이팅 Skating)'

워킹이라고도 하고 스케이팅이라고도 하는 요 기술은 역시 초급자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기술되겠다. 스키와 달리 스노뽀드는 양 발이 묶여있다. 때문에 슬로프를 내려온 후 리프트승차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뒤쪽발을 바인딩에서 풀러야만 한다. 양쪽발을 다 풀고 뽀드를 들고 갈 수도 있겠지만, 안전상 그건 그리 바람직한 일은 못된다. (요고에 대해서는 3강에 상세히 다시 다루기로 하자.)

때문에 앞발을 뽀드에 묶은 채 뒤쪽발로 땅을 굴러 스으윽 미끄러져 가야만 한다. 근데 요고, 아주 쉬워보이는 요고. 처음 뽀드를 배울때는 의외로 힘들겠다. 왜냐면, 스노뽀드의 베이스(밑바닥)과 슬로프의 눈은 생각보다 미끄럽거덩.

그래서 섬세한 초급이동 기술과 중심의 운용이 요구된다. 요 동작을 배우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데, 첫 번째는 뽀드위에서의 BBP자세를 유지에 대한 학습의 연장 되겠다. 두 번째는 첫 번째와 연계되는 것으로 발을 굴를 때에 중심이 이동하게 되는 데, 이 중심의 이동에 대한 습득과 컨트롤을 배우게 되는 것이겠다.

그럼 이 워킹(스케이팅)을 배움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그것은 바로 뽀드를 컨트롤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뽀드가 뽀더의 의지와 달리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 되겠다. 자 역시 아래를 눌러서 사진을 보며 연습을 해 보도록 하자. (참고로 뽀드가 없다면, 베개의 앞쪽에 한쪽발을 단단히 묶고 방바닥을 미끄러지며 연습해봐도 된다.)

워킹(스케이팅) 사진 및 설명보기

어떤가? 잘 되나? 요 기술은 차후 리프트에서 내릴 때에도 꼭 필요한 기술이므로 시간날 때마다 연습해 주는 것이 좋다. 요 기술을 익혔다면, 그대는 이제 슬로프 아래를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뽀더가 되는 것이다. 축하한다!

잠깐~! 생도 여러분이 기대하시고 고대하시던 딴지 명랑뽀드장 건설 기획 스노뽀드사관학교 예절 캠페인 2탄 시간이 돌아왔다~ 자 잠시 쉴 겸해서 한판 보고 넘어가자! 박수로 맞이해 주시라~ 아래 탭 눌러라.

딴지 스노뽀드 사관학교 예절 캠페인 제 2탄


경사있는 슬로프에서 균형 잡는 첫훈련 '사이드 슬리핑 Side Slipping'

뽀드장에 가보면, 초급자슬로프 하단부에 초급자들의 기초교육을 위한 낮은 경사공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에서 경사진 슬로프를 내려오며, BBP를 유지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바로 '사이드슬리핑' 이다. 경사가 있는 각도에서 처음 뽀드를 장착하고 서는 것이라 넘어지기 쉽다. 이 떄에 손목을 부상당할 위험이 있으니 항상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시라.

사이드슬리핑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뽀드위에서 BBP를 확실히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뽀드를 탈 때에 양 발에 배분되는 힘의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감지하는 것이라 하겠다. 자, 아래 사진을 보자.

무릎, 어깨, 시선 및 뽀드와 슬로프의 각을 유심히 보자.

어깨와 뽀드는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무릎은 굽히고 시선은 전방.

중요한 것은 각 관절을 굽히는 것이라 하겠다. 여기서 초급자들은 허리를 굽혀 BBP가 무너지기 쉽다. 허리는 가급적 펴주어야 하며 엉덩이가 빠지는 것에 유의해야만 하겠다.

고개를 돌려 시선은 아래로

이 상태로 프론트사이드쪽을 약간 들어 슬로프면과 각을 만들고 백사이드 엣지를 주면, 아무리 경사가 심한 슬로프라할 지라도 딱 서 있게 된다.

BBP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프론트사이드쪽 각을 줄이면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 조금 미끄러져 내려가면 백사이드 엣지를 줘서 멈추고, 다시 각을 줄여 조금 내려가면 백사이드 엣지를 줘서 멈추는 동작을 반복하라.

이렇게 사이드슬리핑을 할 때에 슬로프 아랫쪽이 아닌 옆으로 뽀드가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BBP가 무너졌거나 혹은 양 발에 제대로 된 균형의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이드슬리핑을 반복하여 뽀드상에서의 BBP유지능력을 습득하시라.

이 동작이 익숙해졌다면, 거꾸로 슬로프 위쪽을 보면서 내려가보자. 이 때에 중요한 것은 고개를 뒤로 돌려서 뒤쪽으로 시야확보를 하여 장애물이나 다른 뽀더 & 스키어와의 충돌을 방지해야겠다.

시야확보는 안전의 기본조건임을 명심하시라. 일케 고개를 돌려 시야확보를 하면 불시에 날아오는 적들의 똥침공격에서도 여유있는 방어자세를 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조홀라 중요한 자세라고 했던 BBP를 응용해 보자

사실 이번 2강부터는 뽀드가 없으면 실습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강좌였다. 그래서 숙제를 내기가 어려웠다. 아직까지 뽀드도 없는 데 뽀드 있는 생도들을 중심으로 숙제를 내봐야 무엇 하겠냐. 그래서 본 교관 졸라 고민했다. '뽀드가 없어도 차후 뽀딩을 할 때에 꼭 필요하게 익힐 수 있는 숙제는 과연 무엇일까...'

그러다가 졸라 좋은 아이디어를 내 버리고 말았다. 자 다음 사진을 보면서 금주의 숙제를 한번 알아보자.

1단계 - 백사이드 엣지의 지상 재현 연습

사진 1

사진 2

사진 3

모델 : 前 딴지 웹프로그래머 스팀팩 (트위스트 김 아님)

BBP 자세를 취한 뒤 고대로 벽에 기대라.

발꼬락만 들지 말고 발 전체를 들어라

이것은 슬로프에서 백사이드 엣지를 주었을 때의 상황을 지상에서 재현한 연습이 되겠다. 이때에 주의할 점은 사진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허리를 편 상태로 기대는 것이다.

이렇게 허리를 편 상태로 기대게 되면, 허리와 벽과의 사이에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을 유지하고, 왼쪽 사진에서처럼 발의 앞쪽은 들어주어야 한다.

허리의 각도와 발의 각도 유지에 중점을 두고, BBP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2단계 - 프론트사이드 엣지의 지상 재현 연습

사진 4

사진 5

사진이 다소 씨바스럽더라도 양해하시라

왜인지 모르게 졸라 빠굴스러운 자세 되겠다. 거기 생도 수그러뜨려라. 본 강좌 빠굴강좌 절대 아니다.

힘들어도 발뒤꿈치를 확실히 들어라

주의해서 보아야 할 것은 시선과 엉덩이, 무릎, 발목이다. BBP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고대로 벽에 엎어져 손으로 벽을 짚고 자세를 유지하시라.

역시 오른쪽 사진처럼 발의 각도가 중요하다 하겠다. 일케 자세 잡고 있음 발꼬락 및 발꿈치가 졸라 저려온다. 하지만, 발 뒤꿈치를 확실히 들어야 연습이 된다는 것을 절대 명심하시라. 요 자세는 슬로프상에서 프론트 사이드 엣지를 주었을 때를 지상에서 고대로 재현한 연습 되겠다.

본 교관이 요런 사진덜을 제시함서 숙제를 내는 이유 짐작이 갈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거러타! BBP는 여전히 아주 중요하다. 본 교관이 여러차례 강조했듯이 뽀드를 시작할 때부터 발에서 딱 놓는 그 순간까지 무지무지하게 중요한 기본자세 되겠다. 위의 사이드슬리핑, 사이드슬리핑을 배울때부터 그 필요성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므로 집에서 연습해 보자.

숙제! 뚜둥~

- 자유게시판에 나와 있는 몇몇 생도들이 개발한 BBP 연습장을 응용하여 각자 자신에게 맞는 BBP 연습장을 실생활에서 찾아라.

- 길가다가 갑자기 BBP 생각이 났을 때, 한방에 자세가 딱 나올 수 있도록 하라.

- 두번째까지 되었다면 집에서 잠자기 전 20분씩 응용 BBP 자세를 연마하도록 하라. 특히 사진 4와 5의 연습은 부부관계시에도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일석이조에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개구리잡고라 하겠다.

별책부록 '뽀드는 이렇게 들고 다니세'

요고는 별책부록 되시겠다. 뽀드장에 가보면, 일부 몰지각한 뽀더 & 스키어들이 장비를 들고 다닐 때 민폐를 졸라 끼치고 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그 사례를 알아보자.

위의 두 자세는 그야말로 X 되겠다. 일케 들고 다니면서
방향전환하다간 근처에 있는 사람덜하고 쌈 난다.

왼쪽은 다. 크게 타인에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오른쪽이 바로 O 되겠다.
들고다니기에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타인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뽀드는 몸에 딱 밀착시켜서 세로로 들어야만 한다. 그래야 주위사람덜이 다치지 않는다. 괜시리 폼잡는다고 막 들고 다녔다가 행여 뒤에서 누가 불러 뒤돌아서는 순간 옆사람덜 여럿 골로 가는 수가 있다. 왜 80년대 코미디에서 자주 나왔었자나. '어이~', '왜? 왜?' 할 때 어깨에 맨 장대 같은 것에 주윗사람덜 부딪혀 막 쓰러지고 하는 거. 그거 보면서 재밌디? 본 교관은 '아 씨바.. 졸라 아프겠다.' 생각들더라. 일케 생각하는 본 교관이 외계인인가?

아니다. 교관님 말씀이 맞다. - 훌륭하다. 생도!
맞다. 너 외계인이다. - 절루 썩 안 꺼져? 씨바야!

참고 : 커리큘럼 변동

원래 본 2강에서 사이드슬리핑 및 펜듈럼까지 나가려 했다. 하지만, 슬로프에서의 이동까지 나가기 전에 기본동작들을 더 확실히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본 2강에서는 사이드슬리핑까지만 나가기로 한다.

3강에서 사이드슬리핑, 펜듈럼, 트레버싱을 강좌하고, 4강에서는 턴의 시작인 비기너턴, 너비스턴, 그리고 카빙을 강좌하도록 하겠다. 이 모든 것이 기본자세의 충실함과 생도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양해들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