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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oard story

[스노우보드] 스노우보드 강좌 턴의이해

[스노우보드] 스노우보드 강좌 턴의이해
글쓴이 : 민권식 조회수 : 1108.01.30 17:41 http://cafe.daum.net/aptmall/8M2Y/36
슬롶에서 턴을 자연스럽게 더더군다나 두려움없이 한다는건 누구나가 원하는것이다.
불안하게 시도된 턴은 설령 성공한다하더라도 모양이나 감각을 느낄수 있는 여유가 없다.
그러다보면 턴이 어떤날은 잘되고 어떤날은 절라 구리다.
이게 컨디션의 차이일까?
물론 그럴수도 있다.하지만,실력이란 그렇게 쉽게 바닥이 드러나진 않는다.
아마도 좀더 테크닉이나 메카니즘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기 때문일거다.
타다보니까 되네 이것보다 좀더 나은 "이건 이래서 이렇게 되는거야"라는걸 안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라도 빨리 벗어날수 있을것이다.
라이딩을 하며 한단계씩 발전해 나가는것 만큼 좋은건 없다.
하지만,이게 맘대로 되기란 절라 어려운것두 사실이다.
완전한 턴!!!!
이건 아마두 초보나 상급이나 아마두 슬롶에서 묻힐때까지 못할건지도 모른다.
그동안 보드에 관한 테크놀러지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그이유는 단 하나다.
좀더 향상된 라이딩과 기술적 부문의 발전을 위함이다.

턴의 가장 기본적인 요체는 아마도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왔으며 행해왔을것이다.
여러가지 요인이 턴을 하게 만들겠지만 기본턴은 로테이션과 체중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이제 턴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이야~~~]

슬롶에 올라갔다.높거나 낮거나 바인딩을 묶고 머리속에 다짐을 하며 "요번엔 제대루 해봐야지!" 그러고 갈라면 왠지 떨린다.
이게 초보들의 초기증세다. 그것두 옆에 깔삼한 영계라두 있으면 절라 쪽 팔린다.-.-;;
이거 하나두 이상할거 없다.몰라서 그런거니까.

초보때 펜듈럼이나 트레버싱은 한번씩 다해보았을것이다.
근데 이걸 괜히 갈굴라구 가르키는걸루 아는 일부 몰지각한 아해들이 있다.
이걸 하는 이유는 바로 체중이동에 관한 이해와 훈련을 위해 하는것이다.
비록 완전한 턴이 아니라 반쪽밖엔 안되지만 체중이동으로 보드를 경사쪽으로 진행시키는 기술을 이미 습득한것이다.
이 반쪽을 하나로 합친게 턴이다. 근데 이글을 보면서도 "그걸 누가 모르나?"라구 하는 우리 착한(?) 정인들두 있을것이다.
왜 그럴까라구 스스로에게 반문해보라!

[문제파악]

1.체중을 앞쪽발에 1/10 정도를 더 실어줘야 한다.
2.스티어링이 되는 시선과 어깨와 팔의 자연스러운 이동이다.(초보에 해당)
3.힐과 토우의 엣지 전환을 위한 체중의 이동이다.


1번에 문제는 체중이 뒷발에 절대로 실리게 하면 안된다는거다.
이것은 뒷발 쪽에 실린 체중은 때로 아주 빠른 회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쉽게 턴을 배운 착각에 빠질 수 있으나 이는 항상 일정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은 턴을 마무리 하려고 했을 때 보드가 산 위로 휙 올라가 버려 자신의 몸은 회전이 되면서 경사 아래쪽으로 내던져지게 된다. 이는 다음 턴을 연속으로 시도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므로 영원히 걸음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2번은 초보들을 위해 기술하는것이지만 어느정도 턴을 하는분은 3번에 더 큰 비중을 두길바란다.
1번의 문제를 극복하고 1번에 자세로 자연스럽게 턴을 하고자 하는쪽으로
시선과 어께가 돌아가는것이다.이때 상체가 가면 하체가 따라온다는걸 믿어라!

의심하지 말고 그냥 된다고 믿어라!! 이게 그렇게 했는데도 안된다면 아마두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게에 가까울줄도 모른다.아님 외계인이거나...^^;;
그렇다고 상체를 확! 확! 돌리지 마라 이건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천천히 이루어지는것이다.
우리가 길을 갈때 가고자 하는곳을 보고 가듯이....

3번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우선 체중을 이동 시키려할 때 중요한 것은 상체의 반작용을 최대한으로 억제한 채 시도해야 된다는 것이다. 체중의 이동이 정확히 이루어졌다면 보드가 회전의 시작을 거부하는 가장 큰 요인이 이 상체의 반작용 때문이다. 머릿속으로는 나의 몸(허벅지로부터 목까지)이 깁스라도 해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 상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생각해야할 것은 에지를 풀며 체중을 서서히 앞쪽발로 약 1/10정도 더 옮긴 후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때 엣지를 풀어주고 반대쪽으로 체인징을 하는데 이것은 일정한 턴의 길이를 유지하며
습득해 나가야 한다.
턴의 시작에서 진행중 절반쯤에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것이다.
시선에 돌아갈때 엣징의 체인지도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여유를 가져라" 이다.
내가 어떻게 턴을 하였는지 어떻게 턴이 이루어졌는지를 스스로가 느껴야 한다.
그느낌을 가질때 비로소 턴의 시작으로 들어선거다.